당랑거철의 유래
당랑거철은 자신의 힘이나 실력을 생각하지 않고
무모하게도 강한 자에게 덤비는 것을 말한다.
제나라 장공은 사냥을 좋아했다.
어느 날 사냥을 하러 수레를 타고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수레 앞에 벌레 한 마리가
다리를 높이 들고 수레바퀴에
덤비는 자세를 취했다.
장공이 마부에게 무슨 벌레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마부가
"사마귀입니다. 저 벌레는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지
물러서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힘은 생각하지도 않고
무모하게 공격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장공이
"흐음....그러냐. 만약 사람이 저 사마귀와 같다면
용감 무쌍한 무사가 될 수 있겠구나"
라고 말하며 수레를 돌려 사마귀를 피해갔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수레바퀴에 달려드는 무모한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사마귀는 수레바퀴에 깔리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저 자신이 최고라는 생각에
자신의 능력을 과신 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라면 이런 자세를 경계하고 삼가야 한다.
하지만 자기보다 뛰어난 상대에게 덤빌 정도로
용맹함을 존경하는 의미로도 쓰인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무모한 만용을
의미하는 고사성어이다.
시험에 앞두고 비록 시험이 매우 어렵지만
용기 있게 맞서는 자세도
당랑거철의 자세가 아닌가 싶다.
당랑거철..
당나귀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혹시 관계가 있다면 수레를 끄는
당나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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