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자 전체 인구의 약 16%, 25년 초고령사회 진입

65세 이상 고령자 전체 인구의 약 16%, 25년 초고령사회 진입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15.7%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0년 고령자 통계를 살펴보면 65세 고령인구는 약 812만 5천명으로 조사되었다. 이런 통계가 계속되면 2025년에는 65세 이상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다. 현재 65세 이상이 20%가 넘는 초고령지역은 전라남도 23.1%, 경상북도 20.7%, 전라북도 20.6%, 강원도 20%로 4개 도이다. 


  2030년은 고령인구가 더 많아진다. 전체 인구의 25%가 65세 이상의 노인층이 되고, 2036년에는 30%, 2060년에는 43.9%나 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생산인구(15~64세) 100명이 65세 고령층을 부양해야 하는 노년부양비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올해 21.7명, 2036년에는 50명, 2060년에는 91.4명을 부양해야 한다.

  노령인구 증가와 함께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노인빈곤층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노인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가 중 제일 높은 수준으로 노인들이 생활하기 벅차다는 것이다.


  이러다보니 삶의 만족도는 떨어지고 노인자살율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여러가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도 출생률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아 점점 늙어가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암담하다. 아이를 최소한 2명 이상은 낳을 수 있도록 뭔가 획기적인 대책이 없다면 앞으로 많은 문제가 생길 것이다. 아이를 낳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여건을 하루속히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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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내가 은퇴할 시점에는 젊은 층이 노년층을 부양하느라 허리가 휠 것이다. 은퇴하기 전에 늙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을 미리미리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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