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증을 이겨내자

무기력증이 생겼는지 힘이 없다.


사소한 일에 마음이 우울해진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일상생활을 어려워 하기도 한다.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고

즐거운 일에도 즐거워 하지 못한다.

흥미 있고 재미있는 일도

하나도 관심이 없어진다.


몸은 힘도 없고 정신도 멍하다.

남들은 우울증 걸렸냐고 말한다.

우울증은 절대 아닌 것 같고 그냥 힘이 없다.


스스로 비난하고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


어쩔 수 없이 잠을 자려고 누웠더니

잠은 커녕 눈만 말똥말똥하다.

잠도 안온다.


그래서 밖으로 나와 무작정 차을 끌고 아무데나 가보려고 한다.

저기저기 차창 밖으로 산이 보이네.

저기나 올라가볼까?

뭐하러 올라가?

갈팡질팡하다가 올라가기로 했다.


편의점에서 커피와 물을 사들고

슬리퍼 신고 해발 300미터 정도 되는 산을 올라간다.

땀이 뻘뻘난다.

평소에 운동 좀 할걸...


조금 올라가다가 다시 내려갈까?

너무 힘들다. 숨이 차다.

아니야, 조금만 더 올라가보자.

스스로 힘을 내서 올라가본다.

그렇게 힘들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올라가니

어느새 정상이다.


사람들이 이 맛에 산에 올라가는구나!

산 공기가 너무 상쾌하다.

내려가는 발걸음도 상쾌하다.

당장 집에 가서 등산화부터 구입해야겠다.


스스로 하지 않으려고 하는 생각때문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에

무기력증이 생겼나보다.

산에 갔다오니 힘이 솟는다.


즐겁고 활력있게 생활하려면

생각을 바꾸고 행동해야만 되는구나...

이번 주는 너무 무의미하게 보낸 것 같다.


삶은 마음가짐이다.

부실한 나의 몸이 활기 있게 되도록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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