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아이로 키우기

감사할 줄 아는 아이

집에 들어서면 아이는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다녀오셨냐고 인사를 한다.

어떨 때는 집에 왔는데도

방안에서 꿈쩍을 안 한다.


그런데 이게 정상이란다.

아직 어려서 사춘기라서

그렇다고 한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들들은 대부분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이해를 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베풀고서

다른 사람이 나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것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표시하면

그냥 기분이 좋을 것이지만

감사하는 마음을 나타내지 않으면

마음의 상처를 입을 것이다.


즉 감사하는 마음을 기대하는 것은

내 마음에 상처를 입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은 것이 된다.

감사할 줄 모른다고

전혀 슬퍼하거나 화를 내지 말자.

아이가 감사하지 않는 것은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려면

아이에게 지극 정성으로

사랑을 주고 아껴줘야

생겨나는 것이다.


그러니 너무 마음에 상처를 받지 말자.

내가 못해서 아이가 감사하는 마음이

아직 생기지 않았나 보다.


이제는 아이에게 바라지만 말고

나 스스로 아이가 숨을 쉬고

건강하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그리고 아이에게 베푸는 것에 대해서만

기쁨을 느껴야겠다.


절대 감사하는 마음을 가르치지 말고

내가 모든 일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지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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