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에 이렇게 많은 납이...

텀블러에 이렇게 많은 납이...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요즘 연수를 가면 사전에 이런 안내 문자가 온다.

<연수 당일 음료와 과자는 준비되나,

종이컵은 준비되지 않으니

개인용 텀블러를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


환경을 생각하여 좋은 아이디어라고 하며

사람들은 텀블러를 가지고 연수장에 모인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커피를 타서 

이야기를 나누며 마신다.


그런데 텀블러 용기에서 납 성분이 나왔다고 한다.

환경을 생각하다가 건강을 잃을 수도 있겠다.


친환경 이미지가 강해 텀블러를 많이 사용하고

또 디자인이나 색깔도 다양해지고 있다.


금속으로 만드는 텀블러는

겉표면을 페인트 성분으로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이번에 조사해보니

시중 24개 텀블러 제품 중 4개의 제품에서

많은 양의 납이 검출되었다고 하니

주의를 해야겠다.

 

납성분이 검출된 것은 다음과 같다.


-파스쿠찌(46,822mg/kg)

-할리스커피(26,226mg/kg)

-엠제이씨(79,606mg/kg)

-다이소(4,078mg/kg)


비록 외부 표면에 납성분이 많다고 해도

조심하지 않으면 인체에 흡수될 우려가 높다.

음료를 마시면서 

입술 접촉, 벗겨진 테이프 섭취 등

인체에 노출될 위험성이 많다.


납의 부작용

-어린이의 지능발달 저해

-근육량 감소

-피부염, 각막염, 중추신경 장애 유발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법안 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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