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노미네이션 논의

리디노미네이션 논의

리디노미네이션이란 화폐 가치는 변함없지만

거래 단위를 낮추는 것을 말합니다.

커피 전문점에 가면 아메리카노 3.5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3.5라고 쓰여져 있어도 3500원을 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화폐단위가 너무 커져서

불편하다는 입장에서 리디노미네이션을

하자고 합니다.


즉 1000원을 1원으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숫자가 작아지니 불편함이 적고

국제적 위상에도 맞다고 합니다.


현재 유로나 달러도 1유로, 1달러를

쓰고 있는데 OECD 나라 중 1달러, 1유로를

교환할 때 돈의 단위가 4자리가 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2005년 이후 신흥국에서 리디노미네이션을

많이 추진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전 박정희 정부때

화폐개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25일 국회 기재위 업무보고에서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리디노미네이션을

논의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여당은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리디노미네이션으로 경기 부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국제적 위상에 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화폐개혁을 한다고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어

오히려 많은 부작용이 있을 것이라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좀더 토론과 협의를 거쳐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리디노미네이션을 하면

무엇이 좋고 나쁠까요?


<장점>

-거래가 편리하다

-회계 장부 숫자가 작아져서 간소해진다.

-인플레이션 방지

-OECD 나라에서의 대외 위상 제고

-부패와 위조지폐 방지

-지하경제 양성화 등


<단점>

-화폐 단위 변경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

-부동산 투기 심화

-신권 화폐 주조비용 증가

-신권과 구권 교환비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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