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 조세형 좀도둑 되다.

대도 조세형의 몰락


7~80년대 부잣집을 골라 털던 대도 조세형이

또 붙잡혔다.

이번에는 대도가 아니라 좀도둑이 된 것이다.


한 다세대 주택의 1층에 침입하여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cctv를 조사하여

조씨가 사는 집을 급습하여 검거했다.


벌써 나이는 81살이다.

평생을 도둑질만 하다가 살아서

교도소가 익숙한가 보다.


이번 검거로 벌써 16번째 구속되는 것이다.


그는 한때 부잣집의 금품을 털어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줘서

의적, 홍길동이라고도 불리웠다.

(하지만 이게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다.)


1983년에는 재판 받다가 탈주하여

15년을 교도소에서 생활했다.


교도소 출소 후 잠시 종교인으로

착해진 것 같았으나,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가보다.


일본으로 가서 또 도둑질하다가

구속되어 3년 6개월을 일본교도소에서 보냈다.


이후 그는 생계형 범죄를 벌이다가

구속되기를 반복하였다.

대도와 어울리지 않는 좀도둑질을 하다가

교도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나이도 81살이면 정신을 차려도

몇 번을 차렸을 나이이다.

너무 오랜 세월동안 교도소에서 썩다 보니

사회 생활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이젠 나이도 있고, 생활하기도 힘들고 해서

본인이 익숙한 교도소로 다시 들어가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사건을 보면서

평소 나쁜 습관을 가진 사람은

나이 먹어서도 그 습관을 고치기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항상 좋은 습관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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